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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할까 말까? 영업직 퇴사 후 다시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영업직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기회이자, 누구에게나 버거울 수 있는 직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이유로, 혹은 더 나은 대우를 찾아 퇴사를 결심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퇴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영업직으로 복귀하는 사례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왜 사람들은 영업직을 떠났다가도, 다시 이 일을 선택하게 되는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영업직 퇴사자들의 실제 경험담과 함께, 다시 영업으로 돌아오게 된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퇴사 후 후회하는 이유, 현실은 생각보다 냉정했다 퇴사 당시에는 “더는 못 하겠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반복되는 거절, 불안정한 수입, 실적 압박, 휴식 없는 일상.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이유로 영업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막상 다른 일을 시작해보면, 영업직이 주는 보상의 구조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고정 월급제의 답답함, 성장 기회의 제한, 경력 단절 등의 벽에 부딪히며 “그때 영업을 좀 더 버텨볼 걸”이라는 생각이 다시 고개를 들곤 하죠. 다시 돌아온 사람들, 그들이 말하는 영업직의 매력은? 영업직을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히 ‘할 일이 없어서’ 돌아온 것이 아니라, 직접 겪어본 끝에 다른 직무에서는 얻을 수 없었던 영업만의 장점과 구조적 매력을 다시 인정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영업직은 단순히 상품을 파는 직업을 넘어, 자기 주도적인 성과 창출, 유연한 시간 관리, 인간관계를 기반으로 한 성장형 직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은 특히 다른 직종에서 ‘한계를 경험한 후’ 더 분명하게 다가오곤 하죠. 다음은 실제로 복귀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영업직의 핵심 매력 포인트입니다. 1. 성과가 수입으로 직결되는 구조 “다른 회사 가니까 성과 내도 월급은 똑같더라고요. 영업은 그래도 내가 움직이면 바로 돈이 되니까 다시 돌아왔어요.” 2. 시간과 방식의 자율성 “출퇴근 눈치 안 보고 일할 수 있는 게 영업밖에 없더라고요. 특히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는 시간 조절이 큰 장점이었어요.” 3. 성장 기회와 네트워크 “다른 회사에서는 나이 많다고 기회도 안 주는데, 영업은 경력 없이도 도전할 수 있고 사람을 계속 만나다 보니 연결되는 게 많아요.” 4. 정년 없는 구조 “50 넘어서도 다시 일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아요. 영업은 나이보단 태도와 실력이라서 다시 돌아왔죠.”   퇴사 전과 후, 영업직을 대하는 자세도 달라졌다 놀라운 것은, 한 번 영업직을 떠났던 사람들이 복귀 후 더 오래 버티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영업이 힘든 이유를 알고 있고, 그 안에서 버틸 수 있는 나름의 ‘생존 전략’을 가지고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기대감'으로 시작했다면, 복귀 후에는 '현실감각'으로 접근합니다.  이들은 고객을 대하는 방식, 목표 설정 방식, 자기 관리를 보다 현실적으로 구성하면서 과거보다 더 안정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결국은 나한테 맞는 일이더라”는 말의 의미 퇴사와 복귀를 모두 경험한 사람들은 말합니다. “영업이 쉽다는 말은 안 해요. 근데 결국은 이게 나한테 맞는 일이더라”고요. 영업직은 누군가에겐 지옥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단 하나의 무대가 됩니다. 특히 ‘성과는 곧 보상’이라는 구조를 좋아하고, 말로 사람을 설득하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에 자신 있는 이들이라면, 다시 돌아와도 후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고민 중이라면, 이렇게 판단해보세요 ● 현재 내가 느끼는 힘듦은 ‘일 자체’ 때문인가, 아니면 ‘환경’ 때문인가? 많은 사람들이 일을 그만두고 싶은 이유를 ‘업무 자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동료와의 갈등, 관리자 스타일, 회사 분위기, 판매 상품의 경쟁력 부족 등 주변 환경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영업직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정말 ‘영업’이라는 직무가 안 맞는 건지, 아니면 지금 일하고 있는 환경이 나와 맞지 않는 건지를 먼저 냉정하게 구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팀에서 DB를 제대로 공급받는 사람은 실적이 잘 나오고 있는데 나만 힘들다면, 업무 역량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구조는 바꿀 수 있지만, 직무 적성은 스스로 찾아야 하기에 더 근본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 내가 영업 말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있는가? 지금 이 순간 ‘그만두고 싶다’는 감정은,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생기는 일시적인 회피심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퇴사 후의 삶은 또 다른 선택의 연속이며, 더 큰 불안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정말 영업이 아닌 다른 일을 하고 싶은 것인지, 혹은 지금 힘들어서 잠시 멀어지고 싶은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특히 “이 일이 싫다”는 생각만 있고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하지 않다면, 아직은 결정하지 말고 조금 더 유연하게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영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조건에서, 다양한 업종 안에서 변주될 수 있는 직무이기 때문입니다. ● 과거보다 달라진 영업환경을 직접 경험해봤는가? 영업직은 더 이상 옛날처럼 무작정 ‘발로 뛰는’ 구조가 아닙니다. 요즘은 DB 기반 상담, 카카오톡 채널 중심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비대면 줌 상담, CRM 자동화 시스템 등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본급+성과급 혼합형 구조, 재택 가능한 업무 시스템, 팀 기반 멘토링 지원제도 등도 확대되고 있어, 단순히 ‘힘들다’는 고정관념만으로는 이 일을 판단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예전의 ‘막무가내식 영업’만 경험해보고 “이건 내 길이 아니야”라고 결론 내렸다면, 지금은 한 번쯤 새로운 방식으로 일할 수 있는 영업 환경을 다시 체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당신이 떠났던 그 자리, 지금은 분명히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리치잡에서 다시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영업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영업직 채용 공고들이 ‘초보 가능’, ‘경력단절 환영’, ‘50대 이상 우대’라는 문구와 함께 올라오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 자리에 도전했고, 또 누군가는 다시 돌아와 성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직을 고민하는 지금이, 어쩌면 두 번째 성장의 출발점일 수 있습니다. 영업을 잘 아는 사람일수록, 다시 시작이 빠릅니다. 지금 리치잡에서 당신에게 맞는 자리를 찾아보세요.     더 많은 칼럼 읽어보기   ▶ AI가 바꾼 영업현장, 영업사원의 역할은 어디까지 남을까? ▶ 열정은 좋은데 실적이 너무 안 나오는 직원 ▶ 고객이 YES를 외치는 영업 스크립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