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은 늘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요즘 채용 현장에서는 한 가지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바로 MZ세대, 특히 20~30대 초반의 지원자들이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영업직’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돈 많이 버는 직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워라밸, 비대면 중심 업무환경, 개인 브랜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영업직을 재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최근 MZ세대가 어떤 유형의 영업직을 선호하는지, 그들이 기존의 영업직과 어떤 가치관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기업이 MZ세대 인재를 영업조직에 유입시키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과거에는 기본급 + 인센티브 구조, 고소득 가능성, 고정된 출퇴근 루틴이 영업직의 대표 이미지였습니다. 그러나 MZ세대는 다릅니다.
그들은 자기 시간이 보장되고, 성과가 투명하게 반영되며, 지속가능한 업무 환경을 우선시합니다. 또한 정해진 스크립트나 '압박형 영업 문화'보다는 유연한 소통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효율 중심의 영업을 선호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특징이 도드라집니다.
비대면 상담이나 온라인 중심 영업에 대한 수용력 ▲
개인 SNS, 유튜브, 블로그를 통한 영업 브랜딩 선호
강압 없는 자율적 성과관리 시스템 추구
수치화된 실적보다는 고객 피드백 등 정성적 평가도 중시
최근 뜨는 SaaS 기반 기업의 B2B영업은 IT기술에 관심 많은 MZ세대에게 유망한 분야입니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솔루션 컨설팅 관점의 접근이 많아, 설득력과 논리력이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MZ세대는 “싫은 고객에게까지 억지로 웃어야 하는 영업직”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영업은 단순히 ‘사람 많은 곳에서 물건을 파는’ 행위가 아니라, 콘텐츠와 전략으로 설득하고 연결하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전형적인 방문영업, 거리배포, 무작위 명함 돌리기 등의 방식은 회피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또한 수치만으로 평가받고, 성과를 위해 무한경쟁해야 하는 분위기 역시 회피 요소입니다. 이들은 성장을 위한 피드백과 커뮤니케이션,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함께 원합니다.
요즘 MZ세대가 몰리는 조직은 하나같이 ‘수치가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영업을 설계합니다. 교육보다는 코칭, 경쟁보다는 공유, 실적보다는 고객 리뷰와 경험을 강조하며, 개인의 성장과 연계된 영업 성과를 추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진정으로 MZ세대 인재를 영업조직에 유입시키고자 한다면, '영업의 모습' 자체를 시대에 맞게 다시 디자인해야 합니다. 단순히 채용 공고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일의 본질과 소통 방식을 먼저 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
리치잡에서는 MZ세대와 접점을 형성하고 있는 다양한 영업직 채용 공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연한 조직문화, 비대면 영업환경, 콘텐츠 기반 브랜딩이 가능한 기업들과 연결되어, 지금의 트렌드를 반영한 구인구직이 가능합니다.
MZ세대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는 영업직, 그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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