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을 하면서 질 낮은 DB로 고생하는 일이 정말 흔하죠. 특히 온라인 마케팅으로 생성된 DB는 과도한 경쟁과 잘못된 타겟팅으로 인해 상담의사가 없는 경우가 많아지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몇 가지 팁을 드려볼게요.

DB 소스 점검하기

DB를 제공하는 마케팅 업체가 믿을 만한 곳인지 다시 한번 점검해보세요. 리뷰나 평판이 좋은 업체를 통해 DB를 구매하거나, 사전에 어떤 방식으로 DB를 생성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의미 있는 전환’을 만들어내는 마케팅 방법을 쓰는 곳인지 꼭 확인하세요.

사전 필터링 강화

상담 전에 간단한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 고객의 의사를 확인하는 방법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 신청해 주신 상담 내용을 확인하고자 연락드렸습니다. 상담 가능하시면 간단히 ‘네’라고 회신 부탁드립니다.” 같은 메시지를 보내면 부재중 연락이나 불필요한 통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는 질문 방식 도입

상담 초기부터 고객의 니즈와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을 도입해보세요. 예를 들어, “고객님이 필요로 하시는 점이 어떤 부분인지 듣고 싶습니다”와 같은 접근은 상대방의 반감을 줄이고 대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상담의사를 확인하면서도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됩니다.

타겟팅 재설정

현재 사용하는 DB가 특정 연령대나 관심사에 맞지 않는다면, 캠페인의 타겟팅을 조정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확히 원하는 고객층을 타겟팅할 수 있는 캠페인 설계를 고민해보세요. 이를 위해 소규모로 테스트 캠페인을 진행해보고 반응이 좋은 그룹을 중심으로 DB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사 콘텐츠를 통한 관심 고객 유치

DB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적으로 관심 있는 고객을 모을 수 있는 콘텐츠 마케팅을 활용해보세요. 예를 들어, 블로그나 SNS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이 자발적으로 문의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고객의 관심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상담의 성공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